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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망신'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조롱' 논란된 SNL코리아, 결국 고발 당했다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를 패러디한 쿠팡플레이의 'SNL코리아'가 비하 논란에 휘말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당했다. 

 

고발을 진행한 뉴진스 팬덤 버니즈는 하니의 발음을 과장하여 조롱한 것이 인종차별적이며, 하니의 발언을 왜곡한 것은 명예훼손과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

 

고발장에서는 'SNL코리아'가 방송심의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인류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았고, 진실을 왜곡했으며, 타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니 외에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패러디도 문제가 되어 외모 비하로 비판받았다. 'SNL코리아'는 과거에 인물의 특징을 정확히 묘사하는 패러디로 인기를 끌었으나, 이번 사건에서는 조롱의 느낌이 강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에 네티즌은 "다음에는 한국어 공부 더 열심히 한다는 어린애한테 돌아온 게 조롱이라니", "법 밖 노동자 대표해서 부당함 알린걸 희화화하고 나라 수준이 천박하다"라며 거센 비판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