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매년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이지만, 올해는 빌보드 차트를 캐럴 곡들이 점령하며 그 열기를 더욱 뜨겁게 증명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통산 16주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어 브렌다 리의 '로킹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 보비 헬름
일본 유명 작가 아야코 록카쿠가 서울 쾨닉 서울에서 개인전 '마운틴스 오브 네임리스 이모션'을 개최한다. 작가의 분신과도 같은 캐릭터 '커다란 눈을 한 귀여운 여자아이'는 만날 수 없다. 이 여자 아이는 빨강, 노랑, 초록, 분홍으로 가득한 색의 숲에서 관객을 응시한다. 어린아이의 장난 같은 골판지 위에 그린 그림은 수억원 대에 팔리며 가치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는 화려한 분홍색 직물로 제작된 '산
서울 청담동 갤러리서림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나태주 시인의 시 세계를 그림으로 만나는 '제38회 시(詩)가 있는 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팔순을 맞은 나태주 시인을 기념하는 자리로 김일해, 강종렬, 윤형재 등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시인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시들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윤형재 작가는 '풀꽃'의 소박함을 기하학적인 추상화로 표현했
'탱고의 황제' 아스토르 피아졸라 탄생 103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최고의 탱고 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내한 공연을 펼친다. 2025년 3월 8일 대전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9일 서울 예술의전당, 3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피아졸라의 음악 인생을 담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그의 유년 시절부터 누에보 탱고의 탄생까지, 피아졸라의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시간으로 채운다. 비올리스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