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가

지리산의 숨은 보석과 매력적인 산행 코스 '백무동마을'


경남 함양군 백무동마을은 지리산 산행의 주요 출발점으로 인기가 높다. 이 지역은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 나들목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세석평전과 천왕봉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하동바위와 한신계곡 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백무동을 출발하여 하동바위 코스와 한신계곡 코스를 순환하는 원점회귀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석으로 올라 천왕봉을 경유한 후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도 선택할 수 있다. 한신계곡은 아름다운 비경으로 유명하며, 부드러운 산길과 다양한 폭포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세석대피소부터는 험난한 산길이 계속되며, 지리산의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하산 시, 하동바위 코스를 따라 백무동으로 내려가거나, 천왕봉을 방문한 후 중산리로 하산할 수 있다. 중산리로 하산할 경우 약 18km 거리로 12시간 이상 소요된다.

 

하산길에는 법계사와 칼바위삼거리가 포함되며, 법계사는 역사적인 절로 삼층석탑이 있다. 중산리 탐방지원센터까지는 약 1.5km의 찻길을 따라 내려가며, 이후 서울이나 진주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