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김예지, 루이비통 화보 및 인터뷰 공개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공기권총 10m 종목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32·임실군청)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의 화보를 통해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예지의 화보를 공개하며, 그가 루이뷔통 의상을 입고 사격 자세를 취한 모습을 담았다.

 

파리 올림픽의 후원사인 루이뷔통은 김예지, 펜싱 선수 오상욱 등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화보를 제작했다. 김예지는 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촬영 제안을 받고 다른 금메달리스트들도 있는데 왜 나일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김예지의 경기 영상을 보고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는 댓글을 남긴 것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표했다. 김예지는 “대중이 올림픽 스타를 기억하는 시간이 짧다”며, 자신이 매체에 많이 노출될수록 사격을 떠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지는 “현재 훈련과 대회 일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내 목표는 항상 나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총 잘 쏘는 김예지’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