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데스크
결혼 감소·고령화에 '1인가구 급증' 분석 제기돼
앞으로 13년 후,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이 40%를 초과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 가구 추계: 2022∼2052년'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결혼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독거노인의 증가가 1인 가구의 급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2년 738만 9000가구에 이르는 1인 가구는 2052년까지 962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평균 7만 4000가구씩 늘어나는 셈이다.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34.1%에서 2032년에는 39.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37년에는 1인 가구 비중이 40.1%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점에 2인 가구 비율이 33.0%에 이를 경우, 전체 가구의 세 집 중 두 집이 혼자 살거나 둘이 사는 구조가 된다.
그러나 통계청은 2042년부터 2052년까지 1인 가구 비중이 40.8%에서 41.3%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 구조와 생활 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정책과 서비스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