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최근 환자 5배 ↑" 쯔쯔가무시증, 예방 수칙이 중요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 5배 이상 증가한 784명으로 집계됐다.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약 50% 이상이 11월에 집중하여 발생하는데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숲에 옷을 벗어놓지 않는 등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잠복기 후 오한이나 40℃ 가까운 고열‧두통 등과 함께 기침‧구토‧근육통‧복통‧인후염이 동반된다.
치명률은 0.1~0.3%로 높지 않지만 진단이 늦어지면 폐렴·신부전·뇌수막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므로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